슬로베니아는 몇 시간이면 가로지를 만큼 작으면서도 그 이동이 아깝지 않을 만큼 다양하다. 가운데에 류블랴나, 북서쪽에 블레드 호수와 율리안알프스, 내륙에 카르스트 동굴, 피란 인근에 짧은 아드리아해 연안이 있다. 대부분을 한 곳에 묵으며 볼 수 있다.
여기 모은 가이드는 류블랴나와 슬로베니아 전반을 다룬다. 여름에는 알프스 코스가 열리고 블레드가 붐비며, 봄과 가을은 더 조용하고 동굴과 수도에 어울린다. 류블랴나 중심가는 보행자 구역이고 아담해서 첫 기착지로 삼기 좋다. 슬로베니아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려면 비네트가 필요한데 요금소가 아니라 미리 사야 하며, 차로 오는 방문객이 자주 놓치는 대목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