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리핀은 7천 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군도이고, 여행은 도로가 아니라 항공편과 배를 중심으로 짜인다. 마닐라가 관문이고, 방문객 대부분이 목표로 하는 팔라완과 세부, 보홀, 시아르가오는 그 너머로 섬을 갈아타며 들어간다.
여기 모은 가이드는 마닐라와 필리핀 전반을 다룬다. 건기는 대략 12월부터 5월까지이고, 태풍 시즌은 7월에서 10월 사이에 정점을 찍으며 국내선과 페리를 자주 흔들어놓기 때문에 섬 일정에는 여유 일정을 끼워두는 편이 낫다. 영어가 널리 통하고, 섬 사이 이동은 대개 그것을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