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로코의 도시들은 저마다 다르게 굴러간다. 마라케시는 메디나와 그 한가운데 광장을 중심으로 짜였고, 카사블랑카는 상업 중심지로 바닷가에 이 나라에서 가장 큰 모스크가 있으며, 페스는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구시가를 지녔다. 아틀라스산맥과 그 너머의 사막은 따로 시간을 들여야 하는 별개의 여행이다.
여기 모은 가이드는 마라케시, 카사블랑카와 모로코 전반을 다룬다. 내륙의 여름 더위가 심해 봄과 가을이 현실적인 계절이고, 해안은 더 온화하다. 메디나는 설계상 실제로 방향을 잃게 되어 있고, 입구 주변에는 비공인 가이드가 흔하다. 복장에 대한 기대는 지중해 지역 대부분보다 보수적이며, 특히 관광 구역을 벗어나면 그렇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