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스는 본토와 섬으로 깔끔하게 나뉘고, 둘은 계획하는 방식이 다르다. 아테네와 테살로니키는 고대와 비잔틴의 층위를 지닌 연중 도시이고, 로도스·코르푸·크레타를 비롯한 섬들은 여름을 벗어나면 크게 줄어드는 페리와 항공 시간표에 맞춰 돌아간다.
이 페이지의 가이드는 아테네, 테살로니키, 로도스, 코르푸를 비롯한 목적지를 다룬다. 섬 여행에서 진짜 제약은 페리 시간표다. 6월부터 9월까지는 노선이 잦고 겨울에는 줄거나 끊기므로, 섬을 옮겨 다니는 일정은 배 시간에 맞춰 짜는 것이 순서다. 본토에서는 봄과 가을이 고고학 유적에 더 낫다. 그늘이 드물고 한여름 오후는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.